2011년까지 국비 11조4981억원, 지방비 1조352억원, 민간자본 1조3443억원 등 모두 13조8776억원이 집중 투입된다. 정부는 4대강 사업 추진으로 19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조7000억원의 홍수피해 방지 효과와 23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했다.
또 4대강 주변 760㎞에 이르는 둔치는 계단식으로 정비한다. 둔치 중 침수가 잦은 곳은 생태공간으로 조성하고 침수되지 않는 곳은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한다. 4대강변을 따라 1297㎞에 달하는 자전거길도 설치된다.
생태계 보전을 목적으로 한 수변구역 녹색화 사업도 환경부에서 진행한다. 4대강 살리기와 연계사업까지 합하면 4대강과 관련해서 2012년까지 28만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환경단체 등에서는 이 4대강 정비 사업이 향후 대운하 추진과 연결될 것이라는 의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물론 정부는 대운하와는 별개로 추진되는 사안이라며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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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최근 TV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운하는 국민이 원하면 안한다는 게 정부의 원칙"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