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5일 지구 온난화 방지대책을 경기부양으로 연결시키는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 당선인의 '그린 뉴딜' 구상을 본 뜬 일본판 '그린 뉴딜'(녹색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15년까지 환경 관련 시장을 100조엔 규모로 확대시켜, 신규고용 80만명 등 총 220만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일본판 '그린 뉴딜'은 에너지 절약 제품의 도입 및 보급, 환경 관련 분야의 신규투자, 이산화탄소(CO2) 배출 규제 등의 사업을 통해 고용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가로등과 상가에서 사용하는 전력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카풀 제도 확대, 에너지 절약 주택 보급 등 대책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