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포드 등, 12월에도 판매 30%이상 급감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9.01.06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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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예상치보다는 양호

예상대로 미국 주요 자동차 업체의 12월 판매 실적이 30% 이상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 최대 자동차업체 제네럴 모터스(GM)는 5일(현지시간) 지난달 판매 실적이 22만30대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31.4%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40.5%보다는 다소 감소규모가 축소된 것이다.
작년 한해 총 판매량은 295만대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22.9% 줄었다.

포드자동차는 12월 한달간 13만8325대를 판매, 전년동기 대비 3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포드차는 그러나 12월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0.7% 상승한 14.6%를 기록, 1997년 이후 11년만에 처음으로 3개월 연속 시장 점유율이 올랐다고 밝혔다.



도요타 역시 37% 감소하는 등 미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실적이 일제히 30% 이상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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