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차, 8일 쌍용차 정상화방안 공개](https://thumb.mt.co.kr/06/2009/01/2009010517164990037_1.jpg/dims/optimize/)
상하이차는 이에 앞서 지난해 말 개발계약서(D/A) 및 C200(신차 프로젝트) 공동개발 2가지 건으로 약 4500만달러(약 600억 수준)를 쌍용차에 입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또한 기술개발 자금 문제에 대해서도 "상하이차와 계약에 의거 정당하고 투명한 절차와 방법으로 그 대가를 받고 있다"며 "현재 개발계약서(D/A)에 의한 개발용역비는 당사의 프로젝트 진척 상황에 따라 용역을 제공한 후 대금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C200 공동개발 자금은 계약 체결 후 중국정부 비준을 통해 계약이 발효돼야 계약금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쌍용차의 유동성 문제를 감안해 상하이그룹 측이 중국정부와의 긴급한 협의를 거쳐 입금시켰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상하이차는 이 외에도 액티언 및 이스타나(CKD) 물량을 각각 1000대씩 추가 발주하는 등 대주주로서 쌍용차의 회생을 위해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이는 쌍용차의 생존을 위한 상하이차 그룹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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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이날 "그룹의 이같은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단기 유동성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에게 매우 중요한 임금 문제를 최단 시간 내에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