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은 5일 "이대동대문병원이나 국립의료원 등 관내 종합병원의 진료기능이 축소됨에 따라 토요진료를 전면 확대실시한다"고 밝혔다.
토요진료는 정신과와 피부과를 제외한 전 진료과에 적용된다. 오전 8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평일처럼 모든 검사가 가능하며, 교수진이 직접 진료한다.
이를 통해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하는 한편, 환자의 분산효과로 평일 대기시간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목정은 원장은 “이번 토요진료 확대로 본원의 가장 큰 불편사항이었던 평일 진료대기 시간이 어느 정도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