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법안처리 시한 집착 안해"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2009.01.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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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쟁점 법안 처리 시점과 관련 임시국회 회기(1월8일) 내 처리 방침을 고수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당초 설정했던 지난 연말 처리가 물 건너간 이상 경제 법안과 쟁점 법안을 분리하기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쟁점 법안을 일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4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85개 중점법안 처리 문제와 관련, "(임시국회 회기인) 1월8일까지라는 시한에 집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준표 원내대표도 이와관련 ""불가피한 사정이 생겼기 때문"이라며 "조금 지체되더라도 한번에 완결됐으면 하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그러나 1월8일 이후 임시국회 소집 가능성에 대해선 "그것은 지금 대답할 이야기가 아니다"라면서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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