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녹색일자리 700개 창출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9.01.04 11:15
글자크기

5일 오전11시 남산공원 백범광장서 '2009년 숲 가꾸기 사업' 발대식 개최

서울시는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사회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2009년 숲 가꾸기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 700명을 지난해 12월18~26일까지 9일간 공개모집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공개 모집된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격려와 희망을 주고, 녹색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난 극복 의지를 전하기 위해 5일 오전 11시 산림청과 함께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숲 가꾸기 참여자들은 발대식 오는 6일부터 각 구청 및 사업소별 '숲 가꾸기 사업'에 투입된다. 가지치기, 솎아베기, 덩굴제거 등 여러 가지 작업을 통해 서울의 숲을 쾌적하게 가꿔 나가게 되며, 나무 심는 일도 병행한다. 또 이들은 의무적으로 기술 교육도 받게 돼 앞으로 산림 기술인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숲 가꾸기 사업은 서울시내 1만2513ha의 숲을 건강하고 쾌적하게 꾸미는 것"이라며 "근로자들의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