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 명의 경위들이 민주당 의원·보좌진들과 충돌하면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본청 건물 밖에는 경찰 병력 900명이 배치됐다.
앞서 이날 낮 12시48분에도 국회 사무처가 1차 해산 시도에 나서며 민주당 보좌관 11명과 경위 10여 명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국회 경위 투입…2차 강제해산 시도](https://thumb.mt.co.kr/06/2009/01/2009010317215707493_1.jpg/dims/optimize/)
국회 사무처는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장 입구 로텐더홀을 점거하고 있는 민주당 측에 낮 12시까지 농성 해제와 불법 부착물 제거를 요구하며 '질서회복 조치'를 밝혔다.
이어 국회 본회의장 건물 주변에 경찰을 배치해 경비를 강화하고 경위와 방호원을 대거 투입해 국회 본회의장 민원실 입구에서 출입을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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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나라당은 소속 의원들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려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