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車 2008년 판매실적 '사상최대'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9.01.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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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총 19만7024대 팔아… 12월 1만5581대 판매, 전월比 38%↑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내수 10만1981대, 수출 9만5043대 등 총 19만7024대를 팔아 2000년 9월 출범이후 연도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4.4% 증가한 것.

특히 수출(9만5043대)은 2007년과 비교해 72.9% 증가했으며, 비중도 총 판매량의 48%를 차지했다. SM3가 2006년 2월부터, QM5가 지난해 3월부터 수출이 본격화된 것을 고려하면, 이 같은 수출 실적은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전 임직원이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객과의 투명한 관계를 확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효율성을 높여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제품과 서비스 측면에서 고객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지난달에 1만5581대를 팔았다. 이는 판매가 급감했던 전월(11월)에 비해 37.9%가 늘어난 것.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7.5%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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