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지난해 내수 10만1981대, 수출 9만5043대 등 총 19만7024대를 팔아 2000년 9월 출범이후 연도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4.4% 증가한 것.
특히 수출(9만5043대)은 2007년과 비교해 72.9% 증가했으며, 비중도 총 판매량의 48%를 차지했다. SM3가 2006년 2월부터, QM5가 지난해 3월부터 수출이 본격화된 것을 고려하면, 이 같은 수출 실적은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지난달에 1만5581대를 팔았다. 이는 판매가 급감했던 전월(11월)에 비해 37.9%가 늘어난 것.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7.5%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