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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경제선생님' 3인방, 인선 마무리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9.01.02 11:11
로머·굴스비 이어 노동경제학자 세실리아 라우스, 합류
노동경제학자로 알려진 프린스턴대학의 세실리아 라우스 교수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에 임명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정권 인수팀 관계자를 인용,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교육경제학 연구를 계속해온 라우스 교수에게 교육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당선인은 이에 앞서 크리스티나 로머 UC버클리 경제학 교수를 CEA 위원장에,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대 교수를 위원에 각각 선임했다. 로머 교수는 대공황, 굴스비 교수는 감세에 대해 각각 전문적 식견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써 위원장을 포함, 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CEA의 구성이 마무리됐다. CEA는 대통령에게 경제정책에 대한 자문을 하는 기구로, 이들 3명은 이른바 대통령의 '경제 선생님'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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