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박희태 "경제위기 돌밭 갈아 옥토 만들 것"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08.12.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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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31일 "새해엔 경제위기의 돌밭을 갈아엎고 기어이 옥토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한 해가 다 가도록 국회가 생산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2009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로 대한민국의 100년이 걸려 있다"며 "우리가 이번에 세계적인 경쟁대열에서 낙오하면 다시 만회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석전경우(石田耕牛)라는 말이 있는데 돌밭을 갈아매는 소라는 뜻"이라며 "기축년 소의 해를 맞아 한나라당은 석전경우처럼 경제살리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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