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www.cafe24.com)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이 지난 12월8일부터 쇼핑몰 50곳을 대상으로 ‘2009년 온라인 쇼핑몰 전망’을 조사한 결과, 중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최근 쇼핑몰 솔루션 업체뿐 아니라 ‘큐니걸스(www.qng.co.kr)’처럼 이미 중국에 진출한 쇼핑몰이 늘고 있다. 지난 10월에 시작한 ‘카페24 샵카페’의 중국 연동서비스를 묻는 건수도 2배 이상 증가했다.
남성 의류 전문쇼핑몰 마피아피플(mafiapeople.co.kr)이 마피아걸(www.mafiagirl.co.kr)을, 멋남(www.mutnam.com)이 비비드레스(www.vividress.com)를 선보였다. 유·아동복 전문쇼핑몰인 찌찌빠빠(zizipapa.com)도 엄마 고객을 위한 여성의류 판매를 시작했다.
다양한 정보를 얻고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쇼핑몰’도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운세보기와 게임 등이 가능한 쇼핑몰은 있으나 내년에는 동영상과 플래시 등을 갖춘 쇼핑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을 강조한 쇼핑몰도 증가할 전망이다. 남성의류 전문쇼핑몰 마피아피플(www.mafiapeople.co.kr)이 올해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그 결과, 올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약 25% 증가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오프라인 매장의 온라인 진출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캐릭터 상품 전문쇼핑몰 센스키티(www.sensekitty.com)가 10여 년간 도매업을 거쳐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했다.
최은주 센스키티 대표는 “대형마트와 오픈마켓의 활성화로 유통단계가 줄고 있다”며 “재래시장과 일반 소매매장이 쇠퇴하면서 도매업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