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배 "SKT, 글로벌 리더 꿈 이룰 것"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08.12.3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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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이 SK텔레콤을 떠나며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컨버전스 리더로의 도전을 당부했다.

SKC&C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김 사장은 30일 열린 이임식에서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목표를 향해 헌신하고 구성원이 반드시 해내고야 말겠다는 패기를 가지고 글로벌 리더라는 미완의 꿈을 반드시 이뤄 나갈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언제나 선두에 있는 기업으로 스스로 혁신하고 새로운 룰을 만들어나가야 했기에 극복해야할 과제도 많았고 격심한 환경 변화도 겪어야 했다"고 회고하며 "누군가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야 한다면 당연히 SK가 해야 한다는 소명감을 갖고 글로벌 컨버전스 리더로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울 때마다 제가 잘 극복하고, 새로이 각오를 다져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구성원 여러분들이 곁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김 사장은 "SK텔레콤의 핵심 자산이 될 피플, 시스템, 컬쳐의 줄기를 튼튼히 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어나가고 글로벌 리더로의 도전에도 반드시 성공의 결실을 거두라"며 "신임 정만원 사장과 함께 전사적 역량을 모아 더 큰 행복을 창출하는 수펙스 컴퍼니(SUPEX Company)로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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