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7포인트(0.87%) 오른 332.0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전년말(704.23) 대비 52.8% 급락한 것이다.
거의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전날 첫 삽을 뜬 4대강 정비사업 수혜주들의 날개짓으로 건설(4.19%)이 가장 크게 올랐다.
이노와이어 (16,030원 ▲80 +0.50%)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와이브로 관련주들도 3일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반면, 온누리에어 (0원 %)와 메가바이온 (427원 ▲10 +2.40%) HI바이오 등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관련주들은 이날도 하한가 행진을 피해가지 못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 태웅 (15,190원 ▲40 +0.26%) 메가스터디 (11,220원 ▲20 +0.18%) 등 코스닥 1~3위 주들이 1~4% 가량 상승한 반면, 4~6위 주인 셀트리온 (201,500원 0.00%) 동서 (18,190원 ▼340 -1.83%) 키움증권 (132,000원 ▲400 +0.30%)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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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종목 중 27개 상한가를 포함, 550개가 올랐고 하한가를 맞은 17개를 비롯한 373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106개였다. 모두 6억984만주가 거래됐고, 1조876억9000만원이 오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