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평생 재무설계는 우리가 최고"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2008.12.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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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불안기 자산관리 전략이 궁금한데..."

이제는 보험사에서는 보험만 가입한다는 편견을 버리자. 최근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전문적인 자산관리 상담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29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재무설계센터를 통한 자산관리상담 건수가 지난 2004년 659건에서 2005년 1537건, 2006년 2266건, 2007년에는 4541건으로 매년 2배 가량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생명 재무설계센터에서 제공하는 평생 자산관리상담 서비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컨설턴트를 통한 상담요청이 끊이지 않는 것. 일반적인 자산관리서비스와는 달리 '평생'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고객의 생애 전반에 걸친 주요 활동들과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교보생명은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종전에 운영하던 서울 광화문과 강남 재무설계센터에 더해 올해는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인천 등 주요도시 5곳에 재무설계센터를 추가로 설치했다.



◇전 금융분야에 걸친 전방위적 자산관리 상담= 교보생명 재무설계센터는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자산관리, 보장, 상속, 증여, 은퇴, 교육, 부동산, 법률 등에 관한 '평생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조직이다.

컨설팅 결과 금융상품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은행, 증권, 보험 등 전 금융권의 상품 중 고객에게 가장 알맞은 상품을 권한다. 투자상품 중심의 자산설계를 통해 자사의 금융상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은행이나 증권사의 PB와는 차별화 된다.

고객과 함께 인생 전반에 걸친 재무목표를 세우고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 바로 이런 점이 편향되지 않은 자산관리 상담을 원하는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객 상담 외에도 저금리시대 재테크 및 자산운용 전략, 상속증여세 절세 전략, 부동산 세제 절세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고객초청 세미나도 열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을 순회하며 '금융위기에 대응하는 효율적인 자산운용전략'을 주제로 평생자산관리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교보생명 재무설계센터는 지난 2003년 개설된 이후 총 1만2000건이 넘는 고객 상담과 1000여 회에 이르는 고객초청세미나를 진행했다.

교보생명, "평생 재무설계는 우리가 최고"


◇전문지식, 풍부한 경험 무장한 '웰스매니저'= 교보생명의 각 재무설계센터에는 4~7명의 웰스매니저가 배치돼 있다. 여기에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부동산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전문분야에 대해 조력함으로써 완벽한 평생 자산관리를 이끌어낸다. 정확한 설계를 위해 종합재무관리시스템인 '노블리에시스템'도 활용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37명의 웰스매니저와 20명의 자문단이 활동하고 있다. 업계 최고의 자산관리 전문가를 목표로 하는 이들은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RFM(집합투자자산운용사), FRM(재무위험관리인력), 증권투자상담사 등 금융전문 자격뿐 아니라 재무관리, 금융관련 석·박사 등의 학위도 보유하고 있다. 교보생명 웰스매니저의 CFP 보유율은 업계 최고를 자랑한다.

또 1인당 100명 이상의 풍부한 고객 상담경험으로 고객이 요구하는 어떠한 재무적 사항이라도 정확하고 신속하게 해결안을 제시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재무설계센터 고객의 평균 자산보유액은 45억원"이라며 "이들 고객의 48%가 자녀에게 자산을 안정적으로 물려주기 위한 증여나 상속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자산을 소유한 층일수록 자산을 불리는 쪽보다는 안정적으로 지키는 쪽에 관심이 많은 것이다.

최근에는 부동산자산 운용방법과 은퇴자금마련 등 재무목적에 맞는 금융자산의 배분과 운용방안도 주요 관심대상으로 떠올랐다.

교보생명 박인섭 웰스매니저는 "자신의 전문분야가 아닌 곳에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는다고 해서 항상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자산관리를 할 때도 부동산, 금융, 법률, 세무, 창업, 교육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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