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캐피탈은 29일 최근 실시한 희망퇴직 공모에 15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우캐피탈 전체 정규직 직원(823명)의 18%에 해당한다.
대우캐피탈 관계자는 "자금시장이 얼어 붙은 데다, 내년도 상반기까지 할부금융 영업실적이 악화될 전망"이라며 "조직 슬림화 차원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대우캐피탈은 이외에도 그간 7개 팀과 4개 지점, 13개 출장소를 폐쇄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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