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내년사업 93% 상반기 발주

머니투데이 대전=강일 기자 2008.12.2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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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은 내년 신규로 발주 예정인 공공건축, 광역도로 등 총 2조 1588억원 규모의 공사 중 93%인 2조 64억원을 상반기중에 발주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건설청은 12월부터 설계, 보상, 공사에 대한 계획 수립 등 사전준비를 이미 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중 예산을 집중배정하고 계약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정부청사 건축과 행정도시-정안IC간 광역도로를 조달청과 협의해 계약기간을 90일에서 45일로 단축하고 선금을 70%이내에서 최대한 지급할 계획이다.

또 오송-유성간의 광역도로 보상비를 조기에 수용재결하고 설계와 용역 공고기간을 40일에서 20일 이내로 단축키로 했다.



특히 주변지역 지원사업과 공동구 건설사업 등에 지원되는 보조금은 1월중 전액 집행 완료 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에 발주되는 행복도시 주요사업은 정부청사 건축, 행복도시-정안 IC간 도로 등 23건이며, 이미 착공해 내년까지 계속 시행하는 사업은 중앙행정구역 부지조성공사, 행복도시-오송간 연결도로 등 19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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