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헬스케어서비스.."긴 병에 효자 있어요"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2008.12.29 11:00
글자크기
지난해 유방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에 있는 김선정(40·여)씨. 처음 유방암 진단을 받았을 때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곧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 1년 전 가입한 보험 덕에 받은 서비스 때문이다.

김씨가 암진단을 받자마자 남편은 보험계약을 체결했던 교보생명 재무컨설턴트에게 연락했다. 이후 김씨에게 담당 간호사가 배정됐고, 담당 간호사는 병원과 주치의를 예약했다. 세심하고 빠른 조치로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외래진료를 받는 동안에도 간호사는 항상 김씨의 곁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김선정 씨가 받은 서비스는 교보생명에 보험을 가입한 고객에게 제공되는 '교보헬스케어서비스'다.

교보생명 헬스케어서비스.."긴 병에 효자 있어요"


◇건강관리부터 질병치료까지 전화 한통으로 끝= 갑자기 몸에 이상이 생기거나 병에 걸리면 누구나 당황하게 된다. 전문 의학지식을 물어볼 곳도 마땅치 않다. 담당 의사에게 이것저것 물어봐도 워낙 어려운 의학용어 때문에 무슨 말인지 100% 이해하기는 어렵다.



'교보헬스케어서비스'는 평상시 건강관리서비스를 비롯해 치료지원서비스, 질병관리교육서비스, 가족지원서비스 등 크게 4가지로 구성돼 있다.

평상시에는 건강상담과 건강정보제공, 건강검진예약대행 등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다 암이나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고혈압성질환, 당뇨병 등 주요 성인병이 발병하면 △헬스플래너(간호사) 방문상담 △병원과 의료진 안내 △질병교육 등을 통해 고객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한 마디로 고객에게 발생할 수 있는 만성질환의 예방과 치료, 회복을 돕는 '종합 건강관리서비스'인 셈.


뿐만 아니다. 해당 질병에 대한 국내외 유명병원의 2차 견해서비스와 의료사고 발생시 의료자문과 법률자문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검진 예약도 대신 해준다.

평소 건강에 의심이 가거나 궁금한 점이 있을 땐 헬스콜센터를 통해 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12개 분야 전문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젠 '보험 서비스' 시대= 보험 가입기간 내내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사는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현재 교보생명 고객 중 50만명이 '교보헬스케어서비스' 대상에 속하며 치료지원서비스를 받고 있는 고객은 1500여명에 달한다.

또한 헬스콜센터를 통해 매월 4000~5000건의 고객건강상담도 이뤄지고 있다. '교보헬스케어서비스'는 교보생명의 종신, CI, CI종신보험 등에 일정기준 이상 가입한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교보생명은 지난 10월 '교보프리미어헬스케어서비스'도 선보였다. 기존의 '교보헬스케어서비스'에 건강증진 프로그램, 중대 질병으로 입·퇴원 시 이용할 수 있는 차량에스코트 서비스, 해외의료지원 서비스 등이 추가됐다.

비싼 돈을 주고 헬스클럽이나 병원 등에서나 받을 수 있었던 1대1 맞춤 건강관리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고객의 생활습관과 건강상태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증진 매뉴얼을 만들어 전담 의료진이 정기적으로 코칭을 해주는 것.

또 낯선 해외여행지에서 상해나 질병이 발생했을 땐 현지병원 안내와 예약, 헬스콜센터를 통한 의료통역 등의 해외 의료지원서비스를 이용하면 좋다. 이 서비스는 종신보험, CI종신보험에 주계약 2억원 이상 가입한 고객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