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이 오는 1월 미국에서 열리는 CES에서 첫 공개할 '3세대 터치 와치폰'을 선보이고 있다.
3G 터치 와치폰은 LG전자가 휴대폰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집약해 선보이는 첫번째 착용식(Wearable) 상용제품으로 내년 중 유럽지역을 시작으로 시판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7.2 Mbps 속도의 3G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기술을 적용, 고속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면, 전면에 내장된 카메라로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목소리로 전화 걸기 등 간단한 음성인식 기능을 내장했으며,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TTS(Text To Speech), 생활 방수, 블루투스, MP3 플레이어, 스피커폰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컨셉 휴대폰 단계에 머물렀던 와치폰을 실제로 상용화함으로써 새로운 휴대폰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미래 휴대폰 산업의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에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3세대 터치 와치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