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코스피지수는 윈도드레싱에 대한 기대감 마져도 저버렸다. 코스피지수는 전주말 1180.97에서 63.11포인트(5.34%) 내린 1117.86에 거래를 마쳤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주초에 주가 50만원 탈환에 잠시 성공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해 45만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은행, 건설, 자동차 등 대형주들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금융위험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속절없이 하락했다.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62,600원 ▼400 -0.63%)와 대우조선해양 (32,800원 ▲50 +0.15%)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순매수 금액은 각각 808억원, 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외인들은 하나금융지주 (61,400원 ▼200 -0.32%), 삼성증권 (46,400원 ▼250 -0.54%), KB금융 (84,200원 ▲600 +0.72%)을 다음으로 많이 사들였고, 코리안리 (8,420원 ▲70 +0.84%),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222,500원 ▼1,000 -0.45%) 등에 대해서도 순매수가 컸다. 이번주 외국인들은 삼성중공업 (10,940원 ▲310 +2.92%)과 SK텔레콤 (57,700원 ▲200 +0.35%)을 가장 많이 내다 팔았다. 순매도 금액은 각각 343억원과 238억원이다.
경기방어주인 SK텔레콤에 대해서는 외인은 팔고, 기관은 사는 모습을 이어갔다. 기관투자자들은 SK텔레콤을 290억원 순매수했다. 대표적인 금융주인 KB금융에 대한 외인과 기관의 시각도 엇갈렸다. 기관은 KB금융을 4638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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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들은 POSCO (379,000원 ▲4,000 +1.07%), 동양제철화학 (70,300원 ▼100 -0.14%)을 순매수했다. 특히 POSCO는 2717억원 대량 순매수했다. 대표적인 자동차주인 현대차 (247,500원 ▼3,000 -1.20%)와 기아차 (103,800원 ▼1,800 -1.70%)에 대해서는 기관은 순매도 일관했다. 기관은 현대차 603억원, 기아차 333억원 순매도 했다. 이들 자동차 종목에 대해서는 외인도 현대차 191억원, 기아차 176억원 순매도했다.
<자료:증권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