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내년도 총 사업 발주물량(총 2조1588억원)의 약 93%에 달하는 수치다.
구체적으로는 정부청사 건립과 광역도로(행정도시-정안IC) 건설 사업의 경우 조달청과 협의해 계약기간을 현행 90일에서 45일로 단축키로 하고 선금도 최대한 지급(70% 이내)할 계획이다.
건설청은 주변지역 지원사업과 공동구 건설사업 등에 지원되는 보조금도 내년 1월 중 전액 집행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밖에 건설청 차장을 반장으로 하는 ‘예산집행 특별점검반’을 구성.운영해 예산의 조기집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보완해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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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청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조기집행 발주물량을 투입할 경우 약 3만7000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경기부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