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종목, 배당 20% 감소할 듯

머니투데이 김성호 MTN 기자 2008.12.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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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장철의 마켓온에어] 이 시각 주요 뉴스

◇ 한화그룹 3개사 이사회 개최 "대우조선 입장표명"

한화그룹은 오늘 한화, 한화석유화학, 한화건설 등 대우조선해양 입찰에 참여했던 3개사가 오전 10시 긴급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룹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현안을 논의하고 각 계열사의 입장을 표명하게 될 것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이사회 이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화그룹은 그동안 대우조선해양 인수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잔금납부 시한 연기 등이 없을 경우 본계약 체결이 힘들다는 의사를 산업은행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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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JFE스틸, 용광로 1기 가동중단

일본 철강대기업 JFE스틸이 내년 1월 용광로 1기의 가동을 중단합니다.

JFE스틸은 어제 서일본 제철소의 용광로 1기를 1월 한달간 가동을 중단하고 보수작업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2010년으로 예상됐던 가동중단 시기를 앞당긴 것인데요,


JFE는 하반기 소강 생산을 400만톤 감산할 예정이며 이번 용광로 가동중단은 감산계획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코스피200 종목, 배당 20% 감소할 듯



코스피200지수에 포함된 종목들의 결산 배당이 작년보다 20% 이상 감소할 전망입니다.

대우증권은 작년에 10조9959억원에 달했던 코스피200 종목의 결산 배당이 올해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강송철 애널리스트는 올해 결산 배당은 다른 어느 때보다 예측성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위기와 경기 침체 우려로 배당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대우증권은 특히 은행업종의 경우 작년보다 70~80% 이상의 배당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 재정부 “강만수 장관 사퇴설 사실무근”

기획재정부는 오늘 강만수 장관의 사표 제출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재정부는 해당 언론에 즉시 정정보도를 요청했으며, 언론중재위 등 법적 대응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동아일보는 여권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강 장관이 연말이 장관직에서 물러나기로 하고 조만간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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