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 관련株, 이젠 4대강 정비 관련株?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8.12.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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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정비사업 착공식 사흘 앞두고…이화공영 등 上

대운하 사업 관련주들이 '4대강 정비사업' 관련주로 고스란히 이동하고 있다.

정부가 대운하 대신 '대운하 사전포석'의혹을 받고 있는 '4대 강 정비사업'에 착수키로하면서 국내증시에서 대운하 사업 관련주로 지목되던 종목들이 연말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현재 이화공영 (2,680원 ▲35 +1.32%)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특수건설 (5,990원 ▲20 +0.34%)포스데이타 (28,650원 ▼400 -1.38%),홈센타 (1,023원 ▲2 +0.20%)등이 10%전후의 오름세다. 삼호개발 (3,280원 ▼10 -0.30%), 삼목정공 (22,800원 ▲200 +0.88%), 홈센타 (1,023원 ▲2 +0.20%),동신건설 (21,200원 ▲350 +1.68%)등도 일제히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의 하천정비 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회기반시설(SOC) 발주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들 업체들의 토목 등 관급공사 수주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정부는 오는 29일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안동지구와 영산강 나주지구에서 4대강 정비 사업 착공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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