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내구재 주문 1%↓...'예상 상회'(상보)

안정준 기자 2008.12.24 23:00
글자크기
미국의 11월 내구재 주문 감소폭이 예상보다 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 미 상무부 발표를 인용, 11월 내구재 주문이 1% 감소해 무려 8.4% 급감한 지난 10월 대비 감소폭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11월 내구재 주문이 3% 감소했을 것으로 내다봐 발표치는 예상치도 상회했다.



운송재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도 1.2% 늘어나 6.8% 감소한 지난 10월 이후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난 달 컴퓨터와 기계류 등에 대한 수요가 되살아나기 시작하며 내구재 주문이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향후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로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고 있는 점은 여전히 불안요소라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