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당수 조선사들이 후판가격 인상의 영향으로 4분기 영업이익률이 3분기와 비교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한진중공업 (2,675원 ▼105 -3.78%)은 4분기 영업이익이 4,000억에 근접하는 서프라이즈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 규모가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에 버금가는 수준을 기록하는 것이고, 대우와 삼성의 영업이익을 합한 것 보다도 많은 것이어서 차별적인 실적이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4분기 들어 신조선발주가 급감하고 있으나 해군 고속정과 해경 경비함 등 특수선 부문에서의 강점으로 인해 이를 상당부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자산재평가 등이 가시화될 경우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불안한 증시상황을 감안해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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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포인트로는 4분기 영업실적이 수요산업 부진과 단가인하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위축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안정된 원가구조가 정착된 것으로 평가 된다는 점과 수년에 걸친 꾸준한 설비투자 확대에 힘입어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로 전환돼 2009년 하반기 이후부터 본격적인 투자결실이 기대되는 점, 그리고 자동차산업에 편중된 사업구조가 기계, 조선으로 다변화되어 영업 안정성이 확보된 점을 꼽았습니다.
특히, 세아그룹으로 인수된 이후 35~61%에 이르는 높은 배당성향과 이번년도 사상 최대실적으로 예년에 비해 순이익이 2배 이상 늘어난 점을 감안할 때 배당투자도 가능해 보인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고 목표주가는 2만7천원을 제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