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의 주식은 전날에 비해 410원(4.15%) 상승한 1만300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전날에 비해 약 400억원 상승한 1조984억원이다.
지난 9월 합병신주 9753만주를 추가 상장한 셀트리온은 지난달 말 6040원까지 가격이 하락했지만, 최근 기관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들어오며 40여일만에 주가가 41.1%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보유하고 있는 공장 부지와 생산설비의 가격만 1조원이 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다가 기관을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계속되고 있어서, 당분간 시가 총액 1조원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시가 총액 3위를 놓고 셀트리온과 메가스터디의 경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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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놓고 SK브로드밴드와 태웅의 경쟁도 계속되고 있다. 태웅의 주식은 전날대비 900원(1.15%)상승하며 7만9200원에 거래돼 시가총액 1조3155억원을 기록하며 또 다시 코스닥 1위 자리에 올랐다.
반면 SK브로드밴드의 주식은 전날대비 3.13% 하학한 5570원에 거래돼, 시가총액 1조3142억원을 기록했다. 태웅에 시가총액 13억원 뒤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