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는 현재 빅3에 대한 부분은 어느 정도 유예가 됐으나, 기업 실적이 좋지 않게 나오고 있는 부분과 실물 경제에 대한 시장의 믿음이 크게 호전되지 않으면서 4일째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월봉에서 5월선을 타지 못하고 있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상승 반전을 위해서는 거래일수로 4일정도 남은 것 같습니다. 4거래일안에 약 9100p정도까지 상승을 해야 상승모멘텀을 받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반면 국내장은 미증시와는 차이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내장은 환율이 하락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미국장이 따라오지 못하면서 금일은 추가 상승에 제한을 받으면서 조정을 받는 모습입니다.
결국은 오늘 밤이나 내일밤의 미국장의 방향성에 따라 글로벌장이 한번 더 업그레이드를 시킬거냐? 의 중요한 분기점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눌림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수 있으나, 시간적으로 그렇게 긴 조정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국내장은 사실 지난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조정을 받을 수 있는 위치였으나, 장중 조정으로 마무리를 하고 재차 상승세를 나타냈기 때문에 그동안의 상승에 따른 피로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일본장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금리인하 뉴스가 있는 중국장에 포커스을 맞추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에 관련한 중국관련주를 주의깊게 보셔야 할 것입니다.
지금은 미국장이 하락하면서 지수가 밀리고 있지만 지지선으로 볼수 있는 1130p를 이탈하지 않는 한 재차 상승을 위한 눌림목 구간으로 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