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보다 선제적·적극적으로 위기 대응해야"

[오피니언 리더 설문조사]-정책제언

오피니언 리더들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추가 감세보다 과감한 재정지출과 선제적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확대된 재정은 기업지원과 내수회복 효과가 큰 사회기반시설(SOC) 확충에 쓰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머니투데이가 지난 15∼18일 대기업·중소기업·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경제연구소장,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등 오피니언 리더 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이 가장 시급히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란 질문에는 선제적이면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부실기업 퇴출을 전제로 한 구조조정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나랏돈 풀어 경기후퇴 막아야＝경제위기의 해법을 복수응답으로 집계한 결과 '추가적인 재정지출 확대'가 46건으로 가장 많았다. `금리인하 등 유동성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