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2월 급여 지급못하나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08.12.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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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통신문 통해 "판매급감 임금지급 못할 수 있다" 통보

쌍용차가 직원들에게 보낸 가정 통신문을 통해 12월 급여를 지급하기 어렵다고 통보했다.

지난 17일부터 본사와 공장 등이 일시휴업에 들어간 쌍용차는 직원들에게 최근 판매급감과 글로벌 경제위기 등으로 12월 임금을 불가피하게 지급할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취지의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확정적으로 급여를 못 준다는 내용이 아니라, 어려운 사정으로 최근 일시휴업에 들어간 이상 급여지급이 안될 수도 있다는 내용"이라며 "상하이자동차 본사에 대한 운영자금 지원이 거부됐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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