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본사와 공장 등이 일시휴업에 들어간 쌍용차는 직원들에게 최근 판매급감과 글로벌 경제위기 등으로 12월 임금을 불가피하게 지급할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취지의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확정적으로 급여를 못 준다는 내용이 아니라, 어려운 사정으로 최근 일시휴업에 들어간 이상 급여지급이 안될 수도 있다는 내용"이라며 "상하이자동차 본사에 대한 운영자금 지원이 거부됐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