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에 서로에게 힘이 되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자는 취지에서 삼성이 기획한 하하하 캠페인이 응원사이트(하하하포유: www.hahaha4u.co.kr) 공개 3주만에 150 만여명이 방문했다. 이 가운데 15만여명이 지인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21일 삼성 관계자는 "지난 1일 하하하포유 사이트를 연 후 지난 금요일(19일)까지 3주만에 순방문자수가 150만명을 넘어섰고, 이 가운데 사이트에 접속해 응원메시지를 보낸 사람만 15만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하하하캠페인은 지난 11월 26일 그룹 동방신기, 소설가 이외수씨 등이 자우림의 '하하하송'으로 UCC를 만들어 네티즌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화제가 됐다. 지난 1일 이 UCC 동영상을 기획한 삼성의 '하하하캠페인' 사이트가 알려지면서 그 열기는 더욱 고조됐다.
삼성은 캠페인 송을 휴대전화 벨소리와 통화연결음으로 무료 다운로드 받거나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했고, 우체국을 통한 응원편지도 무료로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