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9일 글로벌사업의 실행력을 가속화하고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직역량 결집차원의 이같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국내외 구분 없이 CIC별로 일관된 글로벌 사업추진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MNO(Mobile Network Operator) CIC 역시 국내 이동통신 사업뿐 아니라 해외 MNO 사업발굴도 가속화한다.
한편 기존의 전사 전략조정 및 경영지원 업무를 총괄해오던 CMS는 전사적 글로벌 기업 인수합병(M&A)을 주도하고 지원하는 GMS로 확대 개편키로 했다. GMS CIC는 글로벌 사업 추진의 전략적 선택과 집중을 위해 사업개발실과 해외 현지의 거점조직을 산하에 두는 한편, 전사의 경영을 지원하는 공유서비스(Shared Service) 조직을 신설해 각 CIC의 사업 추진시 전문역량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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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이같은 조직개편에 따른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던 서진우 사장은 글로벌 전략조정 및 전사 경영지원을 총괄하는 GMS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MNO사업을 총괄하는 하성민 MNO CIC사장과 국내외 컨버전스 및 인터넷사업을 총괄하는 오세현 C&I CIC사장은 연임됐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도입된 CIC 제도의 완성을 위해 CIC별 자율책임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금융위기 등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수평화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 임원 인사◇
<부문장 승진>
△ NI(Next Internet)사업부문장 홍성철
△ M&F(Media&Future)사업부문장 설원희
<상무 신규선임>
김선중, 조광식, 조우현, 이재호, 박수영, 김후종, 육태선, 안 근, 박민형, 장종태, 황수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