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원 SKT 신임사장 내정자 누구?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8.12.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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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원 SKT 신임사장 내정자 누구?


내년 3월부터 국내 최대의 이통사인 SK텔레콤을 이끄는 정만원 신임 사장 내정자는 SK그룹의 특급 소방수로 불린다.

경기로 평택 출신으로 중앙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6년 공인회계사 시험을 통과하고, 다음해 21회 행정고시에 합격, 동력자원부 과장(서기관)을 지냈다.

1994년 SK그룹 SOC 추진본부 이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SK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SK텔레콤 무선인터넷사업부문장 상무를 거쳐 지난 2003년 6월 SK글로벌(현 SK네트웍스) 사태 당시 정상화추진본부장을 맡아, 사태 수습의 일등공신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2003년 SK글로벌 에너지판매부문 사장을 거쳐 9월부터 SK네트웍스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조기에 정상화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 인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으로 부터 돈독한 신뢰를 얻고 있다. 앞서 SK텔레콤 명예회장으로 일선에 복귀한 손길승 전 회장과도 친밀한 관계로 알려졌다.



저돌적이고 추진력이 강한 스타일의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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