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고위공무원 10여명 사표 권고키로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8.12.19 15:40
글자크기

"구조조정 차원.. 정부부처 1급 일괄사표와 상관없어"

교육과학기술부, 국세청, 농림수산식품부의 1급 고위공무원들이 사표 제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교통상부도 고위공무원단 가급 간부 중 무보직 10여명의 사표를 권고키로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19일 “외교부내 심각한 인사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고위공무원 가 등급 이상 중 정년과 향후 보직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표권고자를 선정했다”며 “권고대상은 10여명 선”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표권고는 구조조정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정부 부처의 1급 일괄사표와는 상관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본부 과장과 팀장급의 20% 정도를 감축하고 실무부서와 재외공관 인력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