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가스 측은 지식경제부가 저탄소 녹생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기술력 확보를 목표로 진행한 ‘2008년 전략기술 개발 과제’의 주관 기업으로 대구도시가스를 선정했으며, 에너지기술연구원을 위탁 연구기관으로 디아이씨, 씨엠에스테크, 맥테크 등 3개 참여기업과 함께 태양열 발전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태양열 발전설비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로서 장소는 대구 및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 물색 중이다.
이에 따라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미국 등에서는 10MW급 이상 상용모델 설치사례가 늘고 있으며 태양에너지가 가장 풍부한 적도 부근의 중동 및 아프리카 사막지대 역시 대규모 태양열 발전시설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 추세로 볼 때 국내 태양열 발전분야 연구 및 기술개발은 선진국에 비해 다소 늦은 편으로 10kW급 소형 태양열 발전 시설이 국내에 설치된 사례는 있었으나 대성그룹이 추진하는 200kW급 중대형 발전시설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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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은 태양광의 광전효과를 통해 전기에너지로 직접 변환하는 반면, 태양열 발전은 반사경을 이용, 집열하여 수백~수천 도의 고온을 얻고, 이를 각종 발전 사이클의 열원으로 사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로, 2020년까지 매년 6.4%(EIA 추정)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