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 D램 주력제품인 'DDR2 1Gb 128Mx8 667MHz' 현물가격은 12%올라 0.65달러를 기록했다. 1달러 붕괴라는 충격 속에서 추가하락한 이후 기술적 반등이 나타난 모습이다.
이에 힘입어 D램 업체들의 주가는 큰 폭 올랐다.
18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인텔과 AMD 등 비메모리 업체의 급락에 따라 5.5% 급락한 가운데 D램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20% 뛰었다. 소형업체인 키몬다는 48%나 뛴 0.34달러에 거래됐다. 삼성전자 DR 가격은 5.4%, 하이닉스 DR은 13% 각각 반등했다.
0.6달러라는 가격은 정상적인 시장상황에서 형성될 수 있는 가격이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시장 일부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메이저들이 내년 상반기중 의미있는 감산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고정거래 가격의 추가 급락을 방어하기 위해 현물시장에 메이저들의 '개입'이 나타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