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열혈강호' 해외 수출 확대 기대-굿모닝신한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8.12.19 08:10
글자크기
굿모닝신한증권은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되는 엠게임에 대해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 고성장세와 다수의 신규게임 출시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1999년에 설립된 엠게임은 무협게임에 강점을 보유한 온라인 게임포털업체로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처음 매매거래를 시작한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엠게임이 총 2100만명의 누적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2008년 11월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4.1%로 6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력게임인 '열혈강호'는 2005년 중국에서 상용화된 이후 현재까지 10위권내에 랭크되고 있는 등 해외수출 게임이 아시아 중심의 해외시장에서 흥행에 성공, 해외 매출비중이 2005년 20.5%에서 2008년 3분기 41.4%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엠게임은 현재 200억원 수준의 해외 이니셜 로열티를 확보한 상태로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 규모는 2007년 2조2403억원에서 2010년 3조9350억원으로 연평균 20.7%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엠게임은 2008년 3분기 누계 실적으로 매출액 461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순이익 94억원을 기록했다. 2009년에는 축구게임 '열강사커' 상용화 및 MMORPG 'MYTH', '열혈강호2' 등 11종의 신규게임 출시를 통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4.6% 증가한 863억원, 영업이익은 40.2% 증가한 230억원, 순이익은 29.8% 증가한 183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엠게임 상장후 유통가능주식수는 발행주식총수의 57.6% 수준인 355만6000주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