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선도우수기업] 아이엠, DVD광픽업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 2008.12.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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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디스크 발전에 있어 가장 큰 목표인 고용량화 실현은 HD 방송이라는 고화질 영상의 출현을 앞두고 DVD 규격보다도 더욱 큰 용량의 매체에 대한 개발의 계기가 돼 한 장의 디스크에 23.3Gb 이상의 고용량 기록이 가능한 BD(블루레이 디스크)로 이어지고 있다. 아이엠(대표 손을재, www.im-electronics.com)의 주력제품인 디브이디광픽업(DVD Optical Pickup)은 레이저를 이용해 옵티컬 디스크에 기록된 음성, 화상, 일반 데이터 등의 정보를 재생하는 광학장치로 전기적 광학적 신호를 서로 교차하여 변환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DVD 플레이어, 홈시어터, 캠코더, 게임기 등에 탑재되어 디스크의 정보를 영상화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핵심부품이다. 또한 블루레이 광픽업은 블루레이 디스크(BDA 표준)의 디지털콘텐츠 영상을 Full HD(High Density) TV(LCD, PDP)에 적합한 정보를 재생하거나 기록하는 광학 입출력 장치이며,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의 음성, 영상을 재생하기 위한 필수 핵심부품이다.
[미래선도우수기업] 아이엠, DVD광픽업


주요 사업인 광픽업은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필립스, TCL 등이 주요 공급처로 TSR 2008년 3분기 자료에 의하면 수량기준으로 아이엠은 전세계 시장점유율 29.4%로 산요, 소니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Full HDTV 콘텐츠 상영을 위한 핵심부품인 블루레이는 2006년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로 시장에 선보였으며,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도시바의 HDDVD의 사업포기로 지금부터 시작될 Blu-ray 시장에서도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목표하고 있다.

아이엠은 유수의 일본계 회사가 포진한 광픽업 모듈 부품 사업부문에서 확고한 경쟁력과 시장지배력을 갖추고, 핵심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한 결과 2006년 1227억원, 2007년 1639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 2006년 11월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과 2006년 12월 벤처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2007년 삼성전자로부터 최고의 협력사에게 수여하는 Topaz Award를 비롯해 10월 벤처기업 경영대상부문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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