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비온뒤 땅이 굳는다"

김나래 MTN기자 2008.12.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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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장철의 마켓온에어] 실시간 기업리포트

[앵커]종목리포트 보죠. 오늘은 건설주와 교육관련 종목 준비하셨다고요?

[기자]먼저 청담러닝 (15,720원 ▲60 +0.38%)입니다. 핵심적인 역량을 집중해 도약을 기대한다는 내용의 긍정적인 리포틉니다. 3분기말 현재 순자산 대비 66%에 해당하는 현금과 단기금융상품 자산 388억원을 보유 중인데, 이는 향후 확장을 위한 주요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회사의 핵심역량인 학원 사업과 재원생을 대상으로 컨텐츠 제작과 판매를 강화할 수 있는 분야의 투자가 유망해 보입니다. 특히 주력사업인 영어학원 확장을 통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매출과 이익 기여가 상대적으로 높은 직영학원 추가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검증된 분야에 대한 투자여서 신규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회사의 핵심역량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투자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6천6백원 상향 조정했습니다.



땅은 비온 뒤에 더욱 단단해진다고 하죠? GS건설 (19,160원 ▲80 +0.42%)에 관련된 리포트 보겠습니다. 해외 개발 프로젝트는 속도 조절 중이며, 시장 위축이 우려되고 있는 중동 플랜트 시장의 경우 2009년 예산이 이미 확정된 상태라 2008년과 비슷한 50억 달러 규모의 수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GS건설은 전성기를 맞이한 해외수주와 리스크 관리 중인 국내 사업 현재의 유동성 리스크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미분양 주택수도 높은 수준도 아니고, 또 2009년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지분매각이 예정대로 진행 된다면 약 4천억원 내외의 현금 유입 예상되고 있어 유동성에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고 목표주가는 7만2천원입니다.

[앵커]조선주, 장기적 관점에서 업황 주기의 긍정적 변화 기대되지만, 아직은 관망하는 관점을 제시한 리포트소개해주시죠.


[기자]네, 리포트를 보면 다운턴의 시작으로 발주와 실적 전망이 모두 불투명하다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경기 불황으로 인해 선복 과잉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면서 수주한 신조계약의 취소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등 불투명한 시황을 우려하는 센티멘트의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2009년 하반기부터는 전망이 호전될 수 있다고 봤는데요. 조선업종 내 투자유망종목으로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삼성중공업 (10,630원 ▲130 +1.24%)으로 꼽았습니다. 2009년 평균 건조선가 상승률이 국내 대형 4개중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점, 각각 높은 비조선 사업비중과 프로젝트성 해양설비 분야에 대한 강점을 바탕으로 조선 경기 둔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목표주가를 각각 22만원과 3만원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알파와 베타사이라는 제목의 증권주 리포트 보겠습니다. 한국은행의 파격적인 금리인하는 증권사 실적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는 채권시장의 금리하락과 함께 10월채권시장 불안정에 따라 급격히 확대되었던 신용스프 레드를 축소시켜줄 것으로 예상되므로 증권사의 권운용부분에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또 주식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증권주의 키 포인트는 브로커리지 역량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브로커리지에 집중하기 보다는 자본시장 통합법 시행에 따른 다양한 상품 구성 능력과 경험 보유 그리고 퇴직연금시장부분에서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는 증권사가 향후 주식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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