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현지언론 사우디가젯에 따르면 이라크 법원은 부시 대통령에게 구두를 던진 알자이디 기자에게 7년에서 15년의 징역형이 내려질 수 있는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알자이디 기자의 변호를 맡은 디야 알사아디 변호사는 "구두를 던져서 사람을 죽일 수는 없다"면서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고 항변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알자이디 기자는 격분해 자신의 구두를 벗어던졌고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중동 현지에서는 알 자이디 기자의 '영웅적' 행의를 지지하는 시위가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