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삼성전자와 블루레이 사업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8.12.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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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용 광학헤드 공동 개발, 제조, 판매

광(光)모듈 전문기업 아이엠 (3,890원 ▼25 -0.64%)(대표 손을재)은 삼성전자 (60,000원 ▼600 -0.99%)와 블루레이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계약 체결에 따라 아이엠은 삼성전자와 블루레이용 광학헤드 등 핵심부품을 공동 개발, 제조, 판매하게 된다.



아이엠 관계자는 "기존에도 삼성전자와 블루레이 관련 공동 개발을 진행해 왔다"면서 "DVD 시장점유율 1위로서 개발력과 마케팅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향후 차세대 블루레이 신규 시장 개척과 수익 창출에 대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이엠은 DVD 및 블루레이 광픽업을 생산하는 업체로 이 회사의 광픽업은 2008년 지식경제부 주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4월 '블루레이 전략 발표회'를 열고 '2010년 블루레이 플레이어 매출 1조원대 달성' 등을 내용으로 한 '풀 HD 일류화' 추진 전략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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