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17일(18:51)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은산토건의 태원물산 (3,505원 ▲30 +0.86%) 공개매수가 실패로 돌아갔다.
은산토건은 조건부매수방식(공개매수 응모주식수가 최소예정주식수에 미달할 경우 응모주식 전부를 매수하지 못함)에 따라 공개매수 청약을 모두 철회하게 됐다.
은산토건 관계자는 "공개매수가격을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는 등 공개매수에 응한 주주들의 이익을 최대한 보호했다"며 "의외로 공개매수 추진 사실 자체를 모르는 주주들이 많아 놀랐다"고 밝혔다.
공개매수가 실패로 돌아갔지만 은산토건은 앞으로도 태원물산에 대한 경영참여 원칙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