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19일 코스닥 신규상장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2008.12.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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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엠게임(대표 권이형)이 19일부터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된다.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7일 엠게임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발행가액은 1주당 1만원이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엠게임은 10일 마감된 공모주 청약에서 하반기 최고인 663.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청약증거금도 2057억원이 몰렸다.



엠게임은 1999년에 설립됐으며, 온라인 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업체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 회사는 국내 4대 게임포털업체로 '열혈강호온라인' 등 30여 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매출액 중 40%는 중국 등 해외지역에서 나온다.

최대주주는 손승철(24.57%) 외 23인(41.42%)이다. 올해 1/4~3/4분기까지의 매출액은 461억원, 순이익은 94억원을 기록했다. 2006년에는 550억원의 매출에 53억5000만원의 순익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558억원의 매출에 102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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