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특허청, 특허문서작성기 개발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8.12.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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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17일 특허청과 글로벌 특허 문서작성기를 공동 개발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특허문서작성기란 특허를 받기 위해 특허청에 제출하는 각종 문서 작성에 필요한 소프트웨어(SW)로,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한글97 기반의 전자문서 작성기(K-Editor)가 사용돼왔다.

이와 관련, 한국MS와 특허청은 오는 2010년까지 보급을 목표로 글로벌 특허문서 작성기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할 특허문서작성기는 개방형 문서포멧을 지원하는 차세대 디지털 문서 표준(Open XML)을 기반으로 MS 워드를 편집기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픈 인터넷확장언어(XML) 표준을 지원하는 문서 양식간 호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MS측은 설명했다.



한국MS 홍경진 상무는 "차세대 디지털 문서표준은 사용자들이 문서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상호운용성과 개방이 특징"이라며 "특히 이번 특허문서 작성기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타국 특허청 문서 양식과도 호환돼 보다 범용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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