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삼성전기, 인공관절 시술로 이웃사랑 실천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8.12.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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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하계 오지마을 농촌봉사 활동에서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할머니를 비롯한 노인들에게 수지침을 놔주고 있다. ↑지난 하계 오지마을 농촌봉사 활동에서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할머니를 비롯한 노인들에게 수지침을 놔주고 있다.


삼성전기 (154,900원 ▲1,100 +0.72%)는 전자산업의 '골격'인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기업답게 노인 및 관절 장애인들에 인공관절을 무료로 시술해주는 방식으로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인공관절 무료 시술사업은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걷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손상된 관절을 수술로 인공 대용물로 대체, 환자가 걸을 수 있게 돕는 삼성전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삼성전기가 2005년 8월 1호 수혜자인 문순분 할머니를 시작으로 인공관절 시술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100여 명이 무료 시술의 혜택을 입었다. 인공관절 시술과 병행해 장애인들에게 이동보조기구도 지원하고 있다.

신체적 장애로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전동휠체어 기증사업과 휄체어 리프트 장착사업을 진행, 사회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또한 기업과 농촌이 상생하는 '1사 다촌'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강원도 화천 토고미 마을, 태안 볏가리 마을 등 전국 7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임직원들이 정기후원 캠페인 및 임직원(가족 포함)의 농번기 일손 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또 자매마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 사원식당 재료로 사용하는 등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화천 토고미마을, 수원 농생명 과학고와는 국내 최초로 '1사 1촌 1교' 결연을 맺고 기업의 경영기법 전수, 마케팅 전반의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농촌과 학교 사이의 가교 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15년 가까이 지속된 하계 오지 마을 농촌봉사 활동은 삼성전기가 자랑하는 최장수 봉사 프로그램이다. 이 기간에 임직원 봉사자들은 휴가를 반납하고 가족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농촌마을을 찾아 옥내배선, 가전수리 및 수지침 시술 등의 봉사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북 진안, 경북 춘양, 강원, 경북, 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효도사진 촬영, 가옥수리, 옥내 배선 정리, 수지침 시술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밖에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노숙자를 위한 무료급식활동, 연말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 저소득 이웃을 위한 재가결연 후원사업, 각 사업장의 다양한 봉사팀을 통해 삼성전기는 지역사회와 화합하고 정을 나누며 아름다운 동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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