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16일(15:18)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KB금융 (93,200원 ▼900 -0.96%)지주가 공식 출범이후(9월29일) 처음으로 기업어음(CP)을 발행한다. 자본 확충이 시급한 국민은행과 KB투자증권 등의 계열사 지원을 위해서다.
현재 CP시장에는 KB금융지주가 투자자 모집을 거의 끝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KB지주는 지난 15일 국민은행의 증자를 위해 5000억원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했다. 주력 자회사인 국민은행의 자기자본을 늘리는 게 시급하기 때문이다.
최근 국민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의 자본 확충에 나서고 있다. 이미 지난달까지 1조5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했으며 5000억원 규모의 추가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채권도 발행할 계획이며 증자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