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예진](https://thumb.mt.co.kr/06/2008/12/2008121607494122523_2.jpg/dims/optimize/)
김예진은 자신이 운영하는 여성의류 쇼핑몰 메인 화면에 산타 모자를 쓰고 빨간색 선물 상자로 몸통 부분을 간신히 가린 사진을 올렸다. 하반신은 속옷만 입고 있는데다 상반신 누드를 연상케 해 노출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16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ENEWS'에서 문제의 사진을 찍게 된 이유에 대해 "친구랑 별 생각 없이 찍은 것이다. 이렇게 이슈가 될 줄 몰랐고, 별 것도 아닌데 좀 과장돼서 화제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쇼핑몰 마케팅을 위해 계획적으로 찍은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예진은 지난 2005년 SBS '진실게임'에서 성공한 쇼핑몰 CEO로 출연해 '4억 소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출연 후 몇 년 째 악성 댓글에 시달리며 사람들의 비난을 견디지 못해 한때 우울증을 겪기도 했었다고 밝혔다.
김예진의 어머니는 딸이 비난을 받는 것에 대해 "가슴이 너무도 아프다"고 하소연하며 "이번 사진도 또 그렇게 말이 많으니까 애가 걱정된다. 우울증 치료 받을 당시처럼 그럴까 봐 겁이 난다"라며 딸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예진은 노출사진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5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응 난 사업가야"라고 네티즌의 질타에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이후 지난 15일에는 방송 인터뷰를 암시하는 듯 "내일 걱정되는데 별 일 없겠지"라며 심경을 고백했다.
![↑ 김예진이 운영하는 쇼핑몰](https://thumb.mt.co.kr/06/2008/12/2008121607494122523_1.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