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15일(16:11)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채권시장안정펀드는 은행이 자본 확충을 위해 발행하는 후순위 채권과 하이브리드채권에 대해서는 투자하지 않기로 했다.
15일 금융회사들에 따르면, 산은자산운용은 은행채 투자는 저평가된 은행채에 분산투자를 원칙으로 하고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은 제외한다는 내용이 담긴 투자 지침서를 하위펀드 운용사들에게 배포했다.
하위펀드는 기존에 알려진 채권, 자산유동화증권 외에도 금리스왑거래와 투자증권의 대여 및 차입, 환매조건부채권매도 등의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기업들의 부도에 대비해 CDS 보장 매입도 가능하다. 지침서는 "유가증권시장 등의 밖에서 채권, 어음, 및 자산유동화증권 등 신용위험과 관련된 거래로써 신용사건 발생시 계약에 따라 기초자산이 원리금을 보호하기 위한 프리미엄을 지급하는 거래"이다. CDS 보장 매입만 가능하다. 다만 CDS는 위험평가액이 투자신탁자산통액의 10%미만이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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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펀드를 이룰 자산운용사 담당자들은 15일 4시에 모여 운용규모등에 대해 확정짓는다. 현재까지 거론된 자산운용사는 우리CS자산운용, 삼성투신운용, 하나UBS, NHCA, 기은SG, 신한BNP(SH), 한투운용 등 6개다.
산업은행 다음으로 출자금액이 큰 국민은행은 수탁사로 선정됐다. 국민은행은 채안펀드의 자산관리와 준법 감시 등을 책임지게 된다. 우리은행은 사무수탁사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