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빅3'해결 기대감+PR매수로 강세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12.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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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초반 3.5% 이상 오르며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GM 등 미국 자동차 '빅3'에 대한 구제금융법안의 상원 통과 실패로 4.4% 급락했던 코스피는 15일에는 미국 '빅3'에 대한 정부지원 기대감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탄력을 받으면서 3.5% 이상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도 전 거래일 대비 17원 내린 1355.5원으로 출발해 코스피시장에 부담을 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전 9시11분 현재 전날에 비해 38.81포인트(3.52%) 오른 1142.63을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를 앞세운 기관이 '사자우위'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로 대응중이다.



기관은 854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순매수를 바탕으로 48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인다. 외국인과 개인은 56억원과 33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상승세를 타는 가운데 건설이 5.7% 급등세를 보이며 강세다. 증권이 4.2% 상승중이다. 철강금속과 전기전자도 각각 4.3%와 2.9% 오름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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