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산케이 스포츠](https://thumb.mt.co.kr/06/2008/12/2008121314220231150_2.jpg/dims/optimize/)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12일 오후 "김연아가 실패를 표현력으로 커버했다"고 보도했다.
김연아(18)는 이날 오후 고양시 덕양구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펼쳐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2008~2009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5.94점으로 1위에 올랐다. 동갑내기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18)는 0.56점 부족한 65.38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점프에서 실패가 있었지만, 다른 요소를 제대로 할 수 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연결됐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제일 마지막으로 연기한 김연아는 라이벌 아사다 마오를 제친 것을 확인하고 쓴 웃음을 지으며 얼굴을 양손으로 가렸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의 반응도 전달했다. 아이돌 스타인 김연아를 보기위해 개막 전부터 티켓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였으며, 김연아가 연속 3회전의 점프에 성공하자 3650명의 관중이 들끓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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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포즈지 '니칸 스포츠'는 "초만원의 경기장에 김연아을 응원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며 "야유하는 소리 등은 없었지만 독특한 분위기였다"고 경기장 분위기를 전했다.
![↑ 김연아](https://thumb.mt.co.kr/06/2008/12/2008121314220231150_1.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