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복지시설 아동들과 해피 크리스마스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08.12.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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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이 한마음으로 기부와 자원봉사 참여

GM대우, 복지시설 아동들과 해피 크리스마스


GM대우자동차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려운 경제상황에 있는 관내 복지시설 어린이 300여 명을 회사로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GM대우의 사회복지법인인 한마음재단은 이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과 제이 쿠니 홍보부문 부사장 등 임직원 50여명, 복지센터 관계자 등 8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선물로 기쁨을 나눴다.



이번 행사에는 평소 GM대우 임직원의 정기 후원금으로 마련되는 재단기금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별도로 마련한 자선기금 600만원이 보태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아이들이 준비한 사물놀이, 난타 등의 장기자랑과 더불어 비보이 공연, 마술쇼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시작부터 그리말디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마술을 선보이며 행사장에 입장, 어린이들에게 깜짝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참가한 전효정(8세, 여) 어린이는 "영화에서 봤던 산타 할아버지와 똑같이 생긴 외국인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아 더 기분이 좋다." 며 웃음을 전했다.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어린이들은 희망과 함께 자라나야 한다. 아이들의 웃음 덕분에 임직원들도 행복을 느꼈다."며, "바로 이것이 우리 모두를 웃음 짓게 하는 긍정의 힘이자 GM대우가 한국에서 해야 할 역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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